지난 20일 국학원에서 열린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에 온 고영자(73) 씨는 명상수련을 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그는 명상여행의 첫 코스, 민족혼 교육에서 알려주는 근현대사를 직접 겪어온 세대이다. “독립운동세대는 아이때 지났지만, 그 이후 경제발전과 민주화 운동 시기는 직접 눈으로 생생하게 지켜보고 겪은 역사”라며 “그때를 돌아보고 지금을 보면 참 많이 발전했는데, 사회가 발전한 만큼 인정이 메마르고 불신이 높아진 게 안타깝다.”고 했다. 고영자 씨는 “홍익을 실천하는 게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사람으로서 서로 정을
지난 20일, 국학원에서 열린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 방문단 3기에 인천시 연수구에서 온 김정수(29) 씨가 참가했다. 지난해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정수 씨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고혈압과 허리 디스크가 발생해 고생하다 명상수련을 하면서 호전되었다고 한다. 그 인연으로 이번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을 소개받았다고 한다.그는 “오늘 민족혼 교육 때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이야기가 가장 와 닿았다. 위안부 문제, 독도 분쟁에도 관심이 줄어드는 것을 많이 느낀다. 이런 분쟁들이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인데 아이들에게
햇빛과 먹구름이 오가며 여우비가 쏟아지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지에서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단 3기 130여 명이 국학원을 찾았다.‘작은 나에서 큰 나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떠난 여행에 일곱 살, 열두 살 두 딸과 함께 이진우(41세, 여행업) 씨와 고영아(43세, 아동교육) 씨 부부가 참여했다. 부인 고영아 씨는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절절한 편지가 가슴에 와 닿았다. 대의를 위해서 자기 자식에게 당당하게 죽으라고 할 수 있는 의식이 얼마나 큰 것인가 알 수 있었다.”며 첫 시간 민족혼 교육